아기 입안에 하얀 게 보이면 부모 마음은 바로 철렁합니다.
“아구창인가…? 그냥 분유 찌꺼기인가…?”
특히 아직 말을 못 하는 유아라면 더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구창은 유아에게 매우 흔하지만,
👉 제대로 알고 보면 크게 걱정할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구분을 못 하고 방치하면 아기가 계속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아구창이란 무엇인가요?
아구창은 **칸디다(Candida albicans)**라는 곰팡이균이
입안 점막에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생기는 구강 칸디다증입니다.
✔ 정상 성인·아이 입안에도 소량 존재
✔ 면역이 약해질 때 갑자기 증식
✔ 특히 신생아·영아에서 매우 흔함
즉,
👉 청결이 부족해서 생긴 병이 아니라
👉 면역 체계가 아직 미숙해서 생기는 현상에 가깝습니다.
👶 유아에게 아구창이 잘 생기는 이유
유아는 구조적으로 아구창에 취약합니다.
✔ 1. 면역 체계 미성숙
- 세균·곰팡이를 조절하는 면역 기능이 아직 약함
- 칸디다 균이 쉽게 증식 가능
✔ 2. 침 분비량이 적음
- 침은 자연적인 항균 역할을 함
- 침이 적으면 균 억제 기능도 약해짐
✔ 3. 분유·모유 환경
- 입안이 따뜻하고 습함
- 곰팡이 증식에 최적의 조건
✔ 4. 항생제 사용 후
- 장내·구강 정상균 감소
- 칸디다가 상대적으로 우세해짐
🤔 분유 찌꺼기 vs 아구창,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 구분 | 분유 찌꺼기 | 아구창 |
|---|---|---|
| 위치 | 혀 표면 위주 | 혀·잇몸·볼 안쪽 |
| 제거 | 물이나 거즈로 잘 닦임 | 잘 안 닦임 |
| 점막 상태 | 정상 분홍색 | 닦으면 빨갛게 벗겨짐 |
| 아기 반응 | 보통 무반응 | 수유 중 보채거나 짜증 |
✔ 살짝 닦아봤을 때 안 떨어지고, 아래가 빨갛다면 아구창 가능성 높음
😣 아기에게 나타나는 증상
아구창이 심하지 않으면 겉으로 티가 거의 안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의심해야 합니다.
- 입안에 하얀 치즈 같은 막
- 수유 중 갑자기 짜증
- 젖병·젖꼭지를 빨다 멈춤
- 평소보다 보채는 횟수 증가
- 심한 경우 입안 통증
※ 열이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열이 있으면 다른 감염도 함께 의심)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경미한 경우
- 소아과에서 항진균제 시럽 또는 젤 처방
- 하루 2~4회 입안에 도포
- 보통 3~7일 내 호전
✔ 중요한 포인트
- 증상 없어져도 처방 기간 끝까지 사용
- 중간에 끊으면 재발 가능성 ↑
👉 치료 자체는 아주 간단하고 안전합니다.
🏠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관리 방법
✔ 젖병·젖꼭지 소독
- 끓는 물 소독 or 전용 소독기 사용
- 하루 1회 이상
✔ 수유 후 입안 정리
- 거즈 + 미지근한 물로 살짝
- 절대 세게 문지르지 않기
✔ 엄마도 함께 체크 (모유 수유 시)
- 엄마 유두 통증·가려움 있으면
- 엄마도 함께 치료 필요
❗ 이런 경우엔 꼭 병원으로
- 1주 이상 호전이 없음
- 반복적으로 재발
- 체중 증가가 눈에 띄게 줄어듦
- 입안 통증으로 수유 거부
👉 이 경우 면역 상태나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정리
✔ 아구창은 유아에게 흔한 질환
✔ 부모 잘못 ❌, 청결 문제 ❌
✔ 분유 찌꺼기와 반드시 구분
✔ 치료는 간단하지만 방치는 금물
✔ 대부분 후유증 없이 완치
마지막으로 한마디 😊
아기 입안에 하얀 게 보이면
부모 마음은 정말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아구창은
👉 “위험한 병”이 아니라
👉 **“아기 면역이 자라는 과정에서 잠깐 겪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의심되면 소아과 한 번 들러서
깔끔하게 해결해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