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요약!
- 아프타성 구내염은 반복되기 쉬운 만성 질환이며, 면역·영양·스트레스 요인과 강하게 연관됩니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은: 구강 위생 관리, 영양 밸런스(특히 비타민 B·철분), 스트레스 조절, 식습관 관리, 초기 염증 완화 루틴입니다.
- 병원에서 쓰는 **덱사메타손 주사(스테로이드)**는 심한 통증·삼킴 장애·일상생활 방해 여부에 따라 고려 가능하나, 헤르페스 의심 시 절대 금기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오늘 글은 다음 분들에게 딱 맞습니다:
- “입안이 항상 터져 있다”… 구내염과 평생 동거하는 사람
- 스트레스·과로만 오면 꼭 입이 먼저 헐어버리는 사람
- 비타민 먹고, 가글하고, 연고 발라도 왜 자꾸 재발하는지 궁금한 사람
- 병원에서 덱사메타손 주사를 맞아본 적 있고 사용 기준을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
아프타성 구내염은 뭘 까요?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작은 궤양(하얀 중심 + 붉은 테두리)**으로 나타나며,
통증 때문에 식사·말하기·양치까지 고통스럽게 만드는 흔한 구강 질환입니다.
문제는…
**“한 번 생기면 계속 생긴다”**는 점!
아프타성 구내염은 급성 질환이 아니라 면역 패턴과 생활습관이 겹쳐 나타나는 ‘재발성’ 질환이라서,
원인을 정확히 이해해야 진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아프타성 구내염의 과학적·임상적 주요 원인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1) 면역 반응의 과항진
-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 면역 균형이 무너지며 점막이 약해짐
- 면역세포가 점막을 자기세포로 ‘잘못 공격’하는 자가면역적 요소도 관여
2) 영양 불균형
특히 부족하기 쉬운 세 가지:
- 비타민 B군 (B2, B6, B12, 엽산)
- 철분 부족
- 아연 부족
이게 부족하면 점막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쉽게 헐어버립니다.
3) 구강 내 미세 손상
- 딱딱한 음식(옥수수, 라면 과한 씹힘, 견과류)
- 무의식적인 입술·볼 씹기
- 치아 교합 문제
- 칫솔 강하게 사용
→ 작은 상처가 나면 면역이 과반응하며 궤양이 생깁니다.
4) 스트레스 + 호르몬
- 시험 기간, 프로젝트 마감, 육아 스트레스
- 생리 전후 (호르몬 영향)
→ 전형적으로 구내염이 확 오는 시기입니다.
해결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실전 루틴)
1) 비타민 B·철분·아연 3종 루틴
아프타 반복되는 사람은 영양 쪽이 거의 70% 좌우합니다.
특히 B2·B6·B12는 점막 회복을 직접 돕습니다.
루틴 예시:
- 비타민 B콤플렉스: 1일 1–2회
- 철분(부족 시): 공복 또는 취침 전
- 아연: 식후 1회
※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과복용 금지.
2) 자극 음식 피하기 (필수)
궤양이 생긴 초기 3일간은 다음을 피하세요:
- 고추장·양념치킨·마라·김치찌개
- 뜨거운 음식
- 술(100% 악화)
- 커피 과다
- 견과류, 마른반찬
이 시기에는
“죽, 순두부, 미지근한 물, 바나나”
이 4종이 진짜 최고입니다.
3) 초기 통증 잡는 루틴
궤양이 빨갛게 올라올 때부터 48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 클로르헥시딘 가글(염증 감소·항균)
- 벤조카인 계열 연고 or 스프레이
- 입안 건조 방지(구내염은 건조하면 악화)
- 냉찜질(아랫입술·볼에 살짝)
이걸 해두면 통증이 확 줄고 회복이 빨라집니다.
4) 수면·스트레스 조절
진짜 중요한데 사람들이 제일 무시하는 파트.
아프타는 “내 몸이 과로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 최소 6시간 수면
- 잠들기 1시간 전 스마트폰 금지
- 물 마시기
- 심호흡, 짧은 운동, 스트레칭
5) 면역 과반응 줄이는 루틴
- 프리바이오틱스(장 건강은 면역과 직결)
- 오메가3(항염 작용)
- 비타민 D(면역 밸런스 유지)
병원 치료: 덱사메타손 주사(스테로이드) — 정확한 사용 기준
심한 아프타성 구내염에는 의사가 덱사메타손 주사(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모든 구내염에 쓰면 안 됩니다.
✔ 덱사메타손이 도움이 되는 경우
- 통증이 너무 심해 식사 자체가 불가능
- 삼킴 시 통증으로 물도 힘든 상태
- 궤양이 3개 이상 + 깊고 넓게 퍼짐
- 면역 반응이 과하게 올라온 상태(과로·스트레스 폭증)
이럴 때 단기적으로 염증을 강하게 눌러주기 위해 처방합니다.
❌ 절대 쓰면 안 되는 경우: ‘헤르페스성 구내염’
덱사메타손은 염증을 억누르는 대신 면역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약이라,
바이러스성 조건에서는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헤르페스(단순포진) 의심 시 금기.
헤르페스 구내염 특징:
- 입안 + 입술 주변에 물집
- 터지면서 여러 개로 퍼짐
- 통증이 매우 강함
- 열(발열) 동반 가능
- 하얀 궤양이라기보다 군집형 물집
이럴 때는 스테로이드 금지,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를 사용해야 함.
정리:
- 아프타 = 스테로이드 가능
- 헤르페스 = 스테로이드 금지
덱사메타손 주사 후 주의사항
- 24시간 술 금지
- 뜨거운 음식 피하기
- 면역 과반응 줄이기 위해 물 충분히
- 과로 금지(안 그러면 또 바로 재발)
추가 팁
- 양치 후 미온수 가글 30초 → 점막 회복 도움
- 궤양 부위에 꿀 살짝(항균 작용)
- 카페인은 이 시기엔 진짜 독
-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사람마다 호불호
- 물 섭취량 중요 (건조하면 바로 악화)
구내염, 관리만 잘하면 빠르게 회복 할 수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약만으로 해결되는 병이 아니라, 생활 리듬을 바로잡아야 줄어드는 병입니다.
비타민·수면·자극 음식 조절이 기본이고, 스테로이드는 아프타일 때만, 바이러스라면 금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만 다시 압축하면:
- ✔ 반복된다면 영양(비타민·철분·아연) 검토
- ✔ 초기 48시간 루틴이 회복 속도 결정
- ✔ 헤르페스 의심 시 스테로이드 절대 금지
- ✔ 스트레스·수면이 구내염의 진짜 원인
- ✔ 꾸준히 관리하면 재발 주기가 확 줄어듦
Q&A
Q1. 구내염 부위를 일부러 ‘잘라내면’ 회복되나요?
→ 절대 금지! 더 깊게 패이고 3배 오래 갑니다.
Q2. 비타민 B만 먹어도 재발이 줄까요?
→ B군 효과는 확실하지만, 수면·스트레스 조절을 같이 해야 진짜 줄어요.
Q3. 만성 구내염은 혈액검사 필요할까?
→ 네, 철분·엽산·B12·아연 부족 여부 확인해보면 도움 큽니다.
Q4. 덱사메타손을 자주 맞아도 되나요?
→ NO! 단기적으로 필요할 때만. 잦은 사용은 면역 밸런스가 더 깨질 수 있어요.
Q5. 아프타구내염 vs 헤르페스 구내염 가장 쉬운 구분법?
→ 아프타: 하얗고 동그란 단일 궤양
→ 헤르페스: 물집 → 여러 개 군집형 → 열 동반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