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수족구병, 반복 감염 이유부터 대처·주의사항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눠요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매우 흔한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막상 걸리면 “왜 이렇게 심하게 아파할까?”, “입 안이 너무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이지?”, “매년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걱정들이 따라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의 정확한 원인, 전염과 재감염 이유, 증상 진행 과정, 수액·통증 관리 등 부모가 실제로 해야 할 대처, 위험 신호, 입원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될 분들

  • 0~7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 아이가 반복적으로 수족구를 앓아서 걱정되는 분
  • 발열·수포·입안 통증 때문에 아이가 아무것도 못 먹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
  • “언제 병원 가야 하는지” 확실한 기준이 필요한 보호자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일까?

수족구병(HFMD)은

  • 입 안(구강 점막)
  • 엉덩이
    등에 작은 수포(물집) 와 통증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영유아에게 많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고 전염력도 매우 강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수족구는 한 번 걸렸다고 면역이 완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1년에 1~2번 반복 감염이 흔하다.

즉, 한번 걸린 수족구를 매년 한 번씩 걸리는 것은 완전 정상 범위입니다.
바이러스 종류가 워낙 많아서(코사키 A16, A6, EV71 등) 한 종류에 걸렸다고 다른 종류에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 수족구의 원인 — 왜 아이들에게 이렇게 흔할까?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다음 계열이야:

  • 코사키바이러스 A16 (가장 흔함)
  • 코사키바이러스 A6 (발진이 심하고 통증 강함)
  • 엔테로바이러스 71(EV71) — 고열·통증·수포가 심하고 드물게 중추신경계 합병증 가능

전염 경로는 크게 두 가지:

1) 침·콧물·분비물

아이들이 장난감·컵·손을 공유하기 때문에 금방 퍼진다.

2) 대변-경구 감염

기저귀 갈 때, 손을 통한 전파가 많다.
그래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한 명 걸리면 여러 명이 함께 감염되는 구조입니다.

영유아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

  • 손을 자주 입에 넣는 행동
  • 면역 체계가 미성숙
  • 단체 생활
  • 바이러스 종류가 너무 다양해 재감염 쉬움

🚼 수족구의 증상 — 진행 과정 정확히 이해하기

수족구의 전형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1일차)

  • 미열 또는 갑작스러운 고열
  • 기운 없음
  • 식욕 저하(입안 통증 시작 전)

2) 중기 (2~3일차)

  • 손/발/무릎/엉덩이에 붉은 반점 → 작은 물집(수포) 형성
  • 입안·혀·입술 안쪽에 궤양(통증 90% 원인)
    이때 아이가 물·우유·죽 모두 거부하며 탈수 위험 증가

3) 후기 (4~7일차)

  • 열은 보통 3일 이내 떨어짐
  • 수포는 7~10일 내 자연 치유
  • 심한 경우 손발톱이 이후 몇 달 뒤 갈라지거나 빠질 수 있음(완전 정상, 영구적 문제 없음)

🧯 그럼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수족구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어서 “증상 조절”이 핵심 치료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 조절이 제대로 되면 아이가 훨씬 덜 고생하고, 입원까지 피할 수 있습니다.

✔ 1. 가장 중요한 건 통증 관리

입안 궤양이 심해서 아이가 먹질 못하니까 더 아프고,
더 아프니까 더 못 먹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 통증 완화 목적
  • 통증이 줄면 자연스레 식·음료 섭취량도 회복

✔ 2. 수분 섭취가 “수족구 치료의 성패”를 결정

아이가 입안이 아파도 삼킬 수 있는 것부터 시도:

  • 미지근한 보리차
  • 아이용 전해질 음료
  • 미지근한 미음
  • 아이스크림(통증 감소 + 수분 보충)
  • 젤리 형태의 수분 간식

목표: 하루 소변 4~6회
→ 이것보다 적으면 탈수 위험!

✔ 3.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 금지

  • 뜨거운 국물
  • 짜거나 신 음식
  • 딱딱한 과자
  • 탄산음료

→ 이런 음식은 입안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 4. 수포는 절대 터뜨리지 말기

손발의 수포는 자연스럽게 마르고 사라져요.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 위험 상승.

✔ 5. 휴식 시간이 회복 속도를 좌우

열·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활동 금지입니다.


🚨 이런 경우는 바로 병원으로!

부모가 지켜보다가 놓치기 쉬운 위험 신호들:

🚩 즉시 병원 기준

  • 아이가 거의 물을 안 마시고 입이 바짝 마름
  • 기저귀/소변 횟수 감소
  • 39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숨 가쁨, 기침 심해짐
  • 연속된 구토
  • 통증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함
  • 아이가 축 처지고 반응이 둔함
  • 경련
  • 1세 미만 영아의 고열

✔ EV71 의심(중증형) 시 특징

  • 사지 힘 빠짐
  • 걸음 이상
  • 반복 구토
    → 이런 경우는 꼭 응급실로 가셔야됩니다.

🌟 부모가 실제로 도움받았던 추가 팁

✔ 1. 음료는 “한 번에 많이”보다 “자주 조금씩”

아이는 입안 통증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못 마십니다.

✔ 2. 아이스크림·젤리·푸딩은 의학적으로 허용

통증 완화 + 수분 섭취 도움.

✔ 3. 어린이집 등원

  • 수포가 있어도 등원 기준은 “발열·활력”이며
  • 전체적으로 회복된 뒤 48시간 무증상이면 등원 ok
    (단, 기관마다 다름)

✔ 4. 심한 경우 손발톱 빠지는 건 정상 회복 과정

부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데, 다시 예쁘게 자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수족구는 반복되지만, 부모의 대처만 정확하면 안전하다

  • 수족구는 수두와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 재감염 매우 흔함, 1년에 1~2번 걸려도 정상
  • 가장 중요한 치료는
    통증 관리 + 수분 보충 + 탈수 예방 입니다.
  • 애매하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병원 진료가 정답!

❓ Q&A 요약

Q. 수족구는 왜 매년 걸리나요?
→ 바이러스 종류가 많아 한 번 걸려도 다른 종류에 또 감염됩니다.

Q. 수두랑 같은 병인가요?
→ 절대 아닙니다. 바이러스 계열 자체가 다릅니다.

Q. 언제 병원 가야 하나요?
→ 탈수, 축 처짐, 연속 구토, 39도 이상 열 지속, 통증으로 못 먹을 때는 즉시 가셔야 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