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가 이런 말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 “선천적인 척추분리증이네요”
- “원래 협부가 약하게 태어났어요”
- “타고난 거라 어쩔 수 없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나는 처음부터 허리가 약한 사람인가?”
“아무리 관리해도 소용없는 건가?”
“운동하면 안 되는 몸인가?”
결론부터 분명히 말하면,
👉 선천적 척추분리증 ≠ 평생 허리 통증
👉 ≠ 운동하면 안 되는 허리
입니다.
👤 이 글이 필요한 분들
- ‘선천적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분
- 어릴 때부터 허리가 약하다는 말을 들어온 분
- 디스크는 아니라는데 허리 통증이 반복되는 분
- 운동하면 허리가 더 망가질까 봐 불안한 분
- 보호자·치료사·트레이너 입장에서 설명이 필요한 분
❓ 선천적 척추분리증, 정확히 뭐냐면요
척추분리증은
👉 척추 뼈의 협부(pars interarticularis)에 결손이 있는 상태입니다.
보통은
- 반복적인 스트레스
- 피로 골절
로 생기지만,
선천적 척추분리증은 조금 다릅니다.
🧠 ‘선천적’이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
여기서 가장 중요한 오해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 “태어날 때부터 뼈가 부러져 있었다”
❌ “아무 이유 없이 저절로 분리됐다”
이게 아닙니다.
👉 **선천적 척추분리증이란,
‘협부 구조가 약하게 형성된 상태로 태어났을 가능성’**을 말합니다.
즉,
- 뼈의 모양
- 두께
- 밀도
- 배열
이 정상보다 불리한 구조였다는 뜻이지,
이미 골절이 있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그러면 왜 나중에 문제가 될까?
선천적 척추분리증은
👉 가만히 있을 땐 아무 증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가 되는 시점은 보통 이때입니다.
1️⃣ 성장기
- 뼈는 빠르게 자라는데
- 근육과 신경 조절은 아직 미숙한 시기
이때
👉 허리에 반복적인 신전·회전 스트레스가 쌓이면
👉 약한 협부가 먼저 버티지 못합니다.
2️⃣ 운동량이 늘어나는 시기
- 체조, 태권도, 축구, 야구
- 웨이트 트레이닝
- 허리를 많이 쓰는 스포츠
선천적으로 약한 구조 위에
👉 후천적 사용 패턴이 더해지면서
👉 실제 ‘분리’가 발생합니다.
⚠️ 그래서 선천적 + 후천적이 함께 작용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선천적 요소: 약한 구조
- 후천적 요소: 반복적인 스트레스
👉 둘 중 하나만으로는
👉 평생 아무 문제 없이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 문제는 두 가지가 겹칠 때입니다.
🦴 증상은 어떻게 다를까?
선천적 척추분리증이 있는 사람의 통증은
아주 특징적입니다.
-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
-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으면 불편
- 앉거나 숙이면 상대적으로 편함
- 다리로 찌릿 내려가는 방사통은 없는 경우가 많음
👉 그래서
디스크와 헷갈리지만
통증 패턴은 분명히 다릅니다.
🧩 “그럼 나는 계속 아픈 건가요?”라는 질문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합니다.
👉 아닙니다.
선천적 척추분리증이 있어도,
- 통증 없이 평생 사는 사람도 많고
-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 **뼈 자체가 아니라, ‘사용 방식’**입니다.
🛠️ 선천적 척추분리증 관리의 핵심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합니다.
1️⃣ 허리를 ‘버티는 구조’로 만들지 말 것
선천적 척추분리증이 있는 사람은
허리로 버티는 습관이 생기면
👉 협부 스트레스가 바로 커집니다.
- 허리 과신전
- 골반 전방경사 고정
- 복압 없이 버티기
❌ 전부 위험 패턴입니다.
2️⃣ 허리 대신 움직여야 할 곳을 회복해야 합니다
- 고관절
- 흉추
- 둔근
이 세 곳이 안 움직이면
👉 허리가 대신 움직입니다.
👉 선천적 척추분리증에서는
이게 곧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3️⃣ “운동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방법이 다르다”
- 무조건 쉬기 ❌
- 무조건 강화 ❌
👉 필요한 건
안정화 + 조절 + 점진적 로딩입니다.
특히
- 허리 과신전을 줄이고
- 중립 정렬에서 힘을 쓰는 연습
이게 핵심입니다.
🧠 임상에서 정말 많이 보는 오해
- “원래 선천적이라 어쩔 수 없대요”
→ 관리 방향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 “허리 쓰면 더 벌어질까 봐 무서워요”
→ 잘못된 사용이 문제지, 움직임 자체가 문제는 아님 - “운동하면 디스크처럼 터질까 봐요”
→ 구조적으로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이 경우엔 꼭 체크해야 합니다
선천적 척추분리증이
👉 전방전위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가 있으면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 허리 통증 + 다리 저림
- 체중 부하 시 불안정감
- 자세 변화 시 통증 급증
✅ 정리하며
선천적 척추분리증은
❌ “망가진 허리”가 아니라
⭕ **“관리 방식이 중요한 허리”**입니다.
타고난 구조는 바꿀 수 없지만,
✔ 움직임
✔ 자세
✔ 힘 쓰는 방식
✔ 회복 전략
은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 통증 있는 허리와
👉 아무 문제 없는 허리를 나눕니다.
